[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중소기업의 우수인재 확보와 구직자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13 찾아가는 희망 취업박람회’를 6월4일 오후 2시부터 성북구청 앞 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구인기업과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과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성북구·강북구·동대문구·서울시·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고 취업포털 전문업체인 사람인HR이 행사 운영을 담당한다.

박람회는 크게 ▲기업채용관(30관) ▲취업지원관 ▲부대행사관으로 구성되며, 사회진출 예비생인 취업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취업 비법특강을 한다.

기업채용관은 총 30여 개 기업이 참여할 계획으로 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지역에 거주하는 청·장년구직자와 1대1 현장면접을 통한 채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열린 성북구 취업박람회

취업지원관과 부대행사관에서는 구직자들의 취업가능지수를 높이고 진로선택 기회를 넓히기 위해 전문컨설턴트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클리닉, 면접코디, 직업심리검사, 뇌파진로검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성북구 일자리지원센터의 전문 취업상담사가 현장에 배치돼 개인의 특성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이는 일회성이 아니라 구직자가 취업할 때가지 직업선택, 직업설계, 구직활동 등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구직표를 작성한 뒤 본인이 원하는 업체를 선택해 현장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일자리경제과(☎920-2302)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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