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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휘발유 재고 감소에 소폭 상승

최종수정 2013.05.31 04:29 기사입력2013.05.31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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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30일(현지시간)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소폭 올랐으나, 북해산 브렌트유는 다소 떨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93.61달러 안팎에서 움직였다. 전 거래일보다 48센트 정도 오른 가격이다.

반면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26센트 내린 배럴당 102.17달러 안팎에서 거래가 형성됐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크게 늘었음에도 휘발유 재고가 줄었다는 소식이 유가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전주보다 300만 배럴 늘어나 사상 가장 많은 3억9755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휘발유(가솔린) 재고는 전주보다 150만배럴 줄었다.

금값은 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 우려로 상승했다.
 
8월물 금은 전날보다 20.20달러(1.5%) 높은 온스당 1412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김근철 기자 kckim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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