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 박형식이 '주군의 태양'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31일 박형식의 소속사 스타제국 관계자는 "좋은 기회를 잡아 '주군의 태양'에 합류하게 됐다"며 "쟁쟁한 작가님과 감독님의 작품인 만큼 우리 쪽으로서도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주군의 태양'은 오는 8월 방송 예정인 SBS 새 수목드라마다. 이른바 '홍자매'로 불리는 홍정은, 홍미란 작가가 집필을 맡았으며 진혁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박형식은 소지섭(주중원 역)의 어린 시절을 연기할 예정이다.

애초 이날 '주군의 태양' 대본 리딩이 예정돼 있었으나 박형식은 MBC '일밤-진짜 사나이' 촬영으로 인해 불참했다. 스타제국 측은 본격적인 촬영 준비를 위해 스케줄을 조율 중이다.

한편, 지난해 SBS '바보엄마'로 연기에 도전했던 박형식은 올해 KBS2 드라마스페셜 '시리우스'와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나인' 등에도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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