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블랙록자산운용이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최초로 지난 3월4일 한국에서 출시한 '블랙록 글로벌 멀티에셋 인컴펀드' 설정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블랙록 글로벌 멀티에셋 인컴펀드’는 주식·채권 등의 전통자산과 고금리 해외채권 및 고배당주, 대안투자자산 등 여러 자산군에 분산 투자해 투자 위험을 낮추는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박정홍 리테일사업 총괄 상무는 “출시 3개월 만에 순수 개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만으로 설정고 1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저금리·저성장 추세가 지속되는 글로벌 환경에서 안정적이고 꾸준한 수익을 추구하는 국내 투자자들의 수요가 몰렸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블랙록 글로벌 멀티에셋 인컴펀드’는 환헤지를 제공해 원화로 투자할 수 있으며, 종류A의 경우 선취판매수수료는 납입금액의 1.0% 이내, 총 보수는 연 1.315% 수준이다.

판매처는 국민은행, 동양증권, 미래에셋증권, 신한금융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외환은행, 하나은행,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한국투자증권, 한국씨티은행, IBK투자증권의 전국 영업점 및 온라인이다.



이혜영 기자 its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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