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천정명이 김희선 정우성 주진모에 이어 중국영화 알리미에 나선다.

오는 16일 개막하는 2013 중국영화제의 홍보대사로 천정명이 활동하게 됐다. 2006년 한·중 문화교류를 위해 시작된 중국영화제는 그동안 김희선 정우성 주진모 등 중국 내 인기가 높은 핫스타들이 홍보대사를 맡아 최신 중국영화를 한국 팬에게 알리는데 큰 기여를 한 바 있다.

천정명은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가 중화권에서 높은 인기를 얻으며 한류스타로 주목 받았으며, 지난해 중화권 인기 여배우 진의함과 한중 합작드라마 '친정보위전'에 출연하며 중국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올해 영화 '밤의 여왕' 개봉을 앞두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2011년 영화 '푸른소금'과 드라마 '영광의 재인' 이후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라 팬들에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천정명은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 동안 열리는 2013 중국영화제 개최 기간 동안 한국 내 중국 영화 팬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만나 중국영화를 소개할 계획이다.

한편 2013 중국영화제는 '중국영화를 대표하는 최고의 얼굴을 만나다'는 주제로 지난해 중국 박스오피스와 영화제를 석권한 11편의 작품이 '거장의 얼굴' '배우의 얼굴' '새로운 얼굴'의 세가지 섹션으로 국내에 최초로 소개된다.

개막작으로 왕가위 감독 연출, 양조위 장쯔이 장첸 송혜교 출연의 영화 '일대종사'가 선정돼 화제인 가운데, 16일부터 20일까지 서울 CGV여의도와 부산 CGV센텀시티에서 동시 개최된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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