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가수 디아가 소리꾼 장사익에게 극찬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3일 위닝인사이트엠에 따르면 디아는 가수가 되려면 한국인의 정서를 담아 노래를 불러야 한다는 아버님의 권유로 고등학교 재학 시절 장사익을 만나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장사익은 "디아는 나이에 비해 한국적인 정서가 묻어나는 깊이 있는 음색을 갖고 있다"고 극찬했다.

이후 통화 등으로 인연의 끈을 이어온 디아는 최근 신곡 '사귈만큼 사귀었어'를 발표한 후 장사익에게 연락해 조언을 구했다.

노래를 들은 장사익은 "목소리가 아니라 가슴과 몸으로 노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좋은 활동을 펼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디아는 "앞으로 꼭 장사익 선생님의 소리와 협연하는 무대를 갖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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