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C)는 ‘폐기물 매립을 위한 차량 진출입 통제시스템’의 특허를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KT, 대우정보시스템, ㈜비츠로와 공동 특허를 낸 이 시스템은 RFID가 내장된 차량단말기와 이를 수신하는 리더기, 이중 차단기 등을 통해 차량정보와 각종 반입규정 및 다양한 폐기물 반입차량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DB화, 매립현장에 전달하는 최첨단 운영시스템이다.

SLC는 하루 평균 약 1000대에 이르는 각종 폐기물 운반차량의 원활한 반입 및 현장검사를 위해 최신의 IT기술과 운영노하우를 접목한 ‘통합반입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SLC는 또 반입 및 검사업무 등의 운영기술을 정보화한 ‘폐기물 통합반입관리시스템’과 위치추적(GPS)기술을 이용한 ‘폐기물 매립위치 추적시스템’을 함께 개발, 현재 2건의 국내 특허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SLC 관계자는 “이러한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인천지역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이 용이하도록 폐기물처리시설 분야의 환경산업 동반성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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