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경영진흥원과 한국관광공사는 4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정석연 시장경영진흥원장(오른쪽부터 다섯번째)과 이참 한국관광공사장(오른쪽부터 여섯번째)이 협약식 후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전통시장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꼭 가봐야 할 지역 관광지’로 소개된다.

중소기업청 산하 시장경영진흥원(원장 정석연)과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관광자원으로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두 기관은 앞으로 관광지로서의 전통시장의 매력과 가치를 발굴하고, 각종 국내외 홍보·마케팅 활동들을 함께 펼쳐 나갈 예정이다.

오는 6월 20일부터 두 달간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2013년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하계 캠페인’에 ‘가봐야 할 지역관광지’로 문화관광형시장 등 전통시장을 소개하며 직접적인 시장 방문을 촉진할 계획이다.

정석연 시장경영진흥원장은 "전통시장은 단순한 상거래의 공간만이 아닌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공간"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들에게 대한민국 전통시장의 매력을 널리 알려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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