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5번째 기네스북 등재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싸이가 5번째 기네스북 타이틀에 등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기록원은 4일 "지난해 싸이와 10만 서울시민이 모여 함께 췄던 단체 말춤이 영국 기네스월드레코드로부터 '가장 큰 규모의 강남스타일 댄스(Largest Gangnam Style dance)'로 새로운 세계기록 타이틀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싸이는 지난해 10월 '강남스타일'이 전 세계적으로 히트하기까지 자신을 응원해 준 국내 팬들을 위해 서울 시청앞 광장에서 무료 콘서트를 개최했다. 당시 공연에는 10만여명(경찰 추산 8만명)의 관객이 운집해 '강남스타일' 노래에 맞춰 집단 말춤을 춘 바 있다.

한국기록원은 "10만 서울 시민이 세계기록의 주인공이 됐다는 의미에서 매우 특별하다"며 "영상과 사진, 확인서, 로그북 등을 기네스월드레코드에 추가로 제출해 싸이의 기네스월드레코드 공식인증서를 전달받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싸이는 '최대규모 말춤' 기록 외에도 '최다 동영상 조회', '10억 조회를 기록한 첫 동영상', 유튜브 '좋아요' 최다 기록' 등 이미 4개의 기네스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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