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로 외환은행장(오른쪽)이 4일 열린 'KEB 앙상블 음악회'에 참석해 남동우 사랑의 오케스트라 관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외환은행이 문화예술 지원활동의 일환으로 'KEB 앙상블 음악회'를 개최하고 사랑의 오케스트라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음악회는 4일 저녁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외환은행 본점 야외광장에서 외환은행 임직원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부를 통한 문화예술 지원 및 임직원이 하나되는 재미있는 일터 만들기를 위한 행사다.

1부 행사에서는 지적ㆍ자폐성 장애 청소년들로 구성된 사랑의 오케스트라의 공연과 '2013 서울 뮤지컬 페스티벌' 홍보 행사가 열렸다. 2부 공연을 앞둔 휴식시간에는 은행 임직원과 시민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모금 행사와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2부 공연에서는 유라시안 심포니오케스트라 수석 연주자가 속한 '앙상블'팀의 현악 4중주와 목관 5중주가 연주됐다.

한편 외환은행이 후원하는 2013 서울 뮤지컬 페스티벌은 올해 8월5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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