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남성듀오 투빅이 돌아온다.

투빅은 5일 정오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신곡 '회복이 급해'를 발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그간 빼어난 가창력으로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투빅이기에 신곡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진 상태다.

'회복이 급해'는 작곡가 조영수와 작사가 안영민의 합작품이다. 힙합 리듬에 투빅의 알앤비 창법을 가미, 세련미를 살려냈다. 또한 뮤지션 하림이 하모니카로 듣는 즐거움을 더했으며 신예 래퍼 호투가 랩 피처링으로 리드미컬함을 더했다.

소속사 넥스타엔터테인먼트는 "투빅이 선보였던 묵직하고 어두운 느낌을 조금 덜어내고 계절에 맞는 가벼움을 담고자 노력했다"면서 "'회복이 급해'에서는 그간의 투빅 음악과는 다소 차별화된 새로운 음악적 색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트렌디하고 빠르게 소비되는 요즘의 가요시장에서 좀 더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수 있는 곡을 만들고자 오랜 시간 정성을 들인 끝에 완성시킨 작품"이라고 기대를 더했다.

한편, 투빅은 오는 8일 오후 6시, 서울 합정동 메세나폴리스 2층 롯데카드 아트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 '빅쇼'를 개최한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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