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하림그룹은 지방함량이 3% 미만인 햄소시지 '3% 날씬한' 10종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하림·팜스코가 이번에 출시한 3% 날씬한 제품은 닭가슴살과 돈육 각각 5종으로 형태별로는 캔, 비엔나, 후랑크, 슬라이스, 사각햄 등이다.

3% 날씬한 제품은 기존의 햄소시지에 비해 지방함량을 획기적으로 낮춘 대신 살코기의 함량비율을 90% 가까이 높였다.

특히 전 제품에 영양성분 표시제를 도입, 소비자들이 직접 영양성분을 확인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합성 아질산나트륨, 합성 착색료 등의 화학 첨가물이 없는 6무(無) 첨가 제품으로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하림그룹 관계자는 "원료부터 직접 관리한 하림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민 건강과 맛있는 식생활에 기여하고자 3% 날씬한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육가공 제품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제품들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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