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배우 이병헌과 이민정이 8월 결혼식을 앞두고 결혼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5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현재 이병헌은 영화 '지.아이.조2' 프로모션으로 일본에 머물러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결혼식 날짜가 급하게 잡힌 상황이라 세부 일정은 정해진 게 없다"면서 "결혼식 일정도 막 결정된 것이다. 신혼 여행도, 신접 살림도 정해진 게 없다"고 말했다.

이민정의 소속사 엠에스팀 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일단 결혼 날짜만 잡힌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앞으로 결혼 준비에 전념할 듯하다"고 전했다.

또 이민정의 근황에 대해서는 "현재 '내연모' 촬영을 마치고 국내에 머물러 휴식을 취하고 있다. 틈틈이 광고 촬영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병헌과 이민정은 8월 10일 오후 6시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병헌의 소속사 측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앞으로 배우로서의 본업도 충실히 할 것이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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