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그룹 슈퍼주니어-M의 헨리가 첫 솔로 미니앨범 '트랩'을 공개한다.

헨리는 7일 정오 멜론, 벅스, 지니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트랩'을 발표한다. 새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총 6곡이 담겼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헨리가 결성한 작곡팀 '노이즈뱅크'가 만든 곡들도 수록됐다.

수록곡 '1-4-3(I Love You)'는 한국어가 서툰 남자가 한국 여자를 좋아하며 겪게 되는 문화, 언어의 차이를 재치있게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인 일렉트로닉 팝곡이다. 또 달콤한 사랑 고백을 담은 미디엄 템포의 R&B곡 '마이 에브리띵(My Everthing)', 강렬한 신스 사운드와 비트가 돋보이는 하우스 장르의 '레디 2 러브(Ready 2 Love)'도 만나볼 수 있다.

'홀리데이(Holiday)'에서는 인생이 뜻대로 돌아가지 않을 때 자유롭게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가사를 느낄 수 있으며 피아니스트 이루마의 감성적인 피아노 선율로 시작하는 정통 발라드곡 '아이 우드(I Would)'에서는 잊고 싶지만 잊혀지지 않는 사랑 때문에 가슴 아파하는 내용의 가사와 헨리의 맑은 음색을 들을 수 있다.

헨리는 이날 방송되는 KBS2 '뮤직뱅크'에 출연, 타이틀곡 '트랩'의 첫 무대를 공개한다. 특히 피처링으로 참여한 슈퍼주니어 규현과 샤이니 태민도 함께 무대에 올라 헨리를 응원할 계획이다.

한편, 헨리는 '뮤직뱅크'에 이어 MBC '쇼!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도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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