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하이원리조트가 올해 대규모 국내외 행사들을 지속적으로 유치하면서 지난해에 비해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

7일 하이원리조트는 올해 나노튜브연구회세미나를 시작으로 5월말 기준 174건의 행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2년 실적에 비해 37% 증가한 수치다. 인원도 4만5000여명이 찾아 18% 증가했다.

하이원이 유치한 행사를 보면 태국 다국적기업 줄리안 1400명, 일본 관광객 1500명이 참여한 장근석 팬미팅, 국제학술대회 2000명 등이다.

하반기에는 '암웨이 태국'에서 20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를 비롯해 대한토목공학회 학술대회(2300명)와 한국마취과학회 학술회의(1800명)를 유치할 계획이다.

최흥집 대표는 “하이원리조트는 컨벤션호텔을 개장 후 마케팅 판촉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하이원이 MICE 산업 업계에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정도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