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우효섭)은 개원 30주년 기념으로 오는 1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기후변화대응 생태적 건설과 국토기술’이라는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기후변화 대응에 필요한 기술과 정책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리는 이 세미나는 오전과 오후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특별 세션으로 '건설 이미지의 현재와 미래'가 개최된다. 이어 이승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본부장의 '대한민국·건설·KICT'를 주제로 한 발표를 시작으로 ▲김문겸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부총장 ▲그레고리 디로레토 미국토목학회 회장 ▲타케토 유오모토 일본토목연구소 이사장 ▲모라드 아티프 캐나다 국립과학연구원 건설연구소 소장 등이 기조강연자로 참석하는 본회의 순으로 진행된다.

오후 세션으로는 ▲세계 각국의 초고성능 콘크리트 개발과 적용 ▲중온 아스팔트 기술의 현황과 전망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녹색도시·건축의 실현 ▲미래형 도시 물 관리 등 총 4개의 기술세션이 계획됐다.

우효섭 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한국의 건설산업 발전과 효율적 국토관리의 미래방향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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