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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어린이집 버스 "피카츄·헬로키티까지"

최종수정 2024.07.09 12:53 기사입력2013.06.0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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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일본의 스쿨버스 디자인이 국내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알록달록하게 채색된 일본의 유치원 스쿨버스가 여러 온라인커뮤니티에 소개되며 인기다. 이 스쿨버스들은 피카츄나 헬로키티 등으로 변신해 동심을 사로잡고 있다.

일본 현지 매체 '코타쿠닷컴'에 따르면 피카츄 버스는 일본 오사카에 있는 한 유치원에서 운용중이다. 차량 전면과 타이어까지 노란색으로 칠했고 차량 정면에는 피카츄 얼굴이 그려져 있다. 측면에는 포켓몬 캡슐 모형이 부착돼 있고 포켓몬 2마리가 차량 위에 앉아 아이들을 반기는 모습이다.

홋카이도 쿠시로시의 한 유치원은 어린이들을 위해 헬로키티 버스를 제작했다. 차량전면에 헬로 키티와 곰, 토끼 등이 노는 장면이 그려져 있고 파란색, 분홍색 등 파스텔톤의 색깔로 도색해 한눈에 봐도 '유치원 차량'이라는 사실을 알게 했다.


이외에 토머스기관차로 변신한 버스, 개, 고양이 등의 동물로 변한 버스 등이 눈에 띈다.

네티즌은 '일본의 스쿨버스' 게시물에 "우리도 노란 봉고차만 쓰지 말고 좀 아이디어를 냈으면 좋겠다", "너무 오글거린다. 그냥 버스 타고 다니면 되지", "도색업체뿐 아니라 차량 개조를 해야 할 텐데 국내 차량개조업체도 해보면 좋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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