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표면 10km 우주선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달 표면에 10km 길이의 우주선이 있다는 황당한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트위터 등에는 '달 표면 10km 우주선'이란 제목의 사진이 급속 전파되고 있다. 이 사진은 지난 1971년 발사한 달 탐사선 아폴로 15호가 촬영한 것이다.

달 표면의 워터맨 크레이터 인근을 촬영한 이 사진을 자세히 보면 무언가 길쭉한 물체가 보인다. 이 물체는 달 표면에 있는 일반적인 분화구 모습이 아니라 우주선 모양을 하고 있다. 계측결과 이 물체의 길이는 1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이 물체가 달 표면 구성 물질이 아니라 다른 행성의 금속성 물체로 보인다고 추측했다.미항공우주국(NASA)이 실수로 이 사진을 인터넷에 유출한 것이라고 보는 '음모론'도 제기되고 있다.

이 우주선 모양의 물체가 SF물 '스타트렉'에 나오는 엔터프라이즈호가 옆으로 쓰러진 모습이라며 엉뚱한 주장을 펴는 네티즌도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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