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환 장관은 8일 한탄강홍수조절댐, 군남홍수조절지 등을 방문해 2013년도 우기대비 수도권 수해대응체계 점검에 나섰다.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휴일을 잊은 채 현장을 돌아보며 수해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서 장관은 8일 한강홍수통제소와 군남홍수조절지, 한탄강홍수조절댐 건설현장을 잇따라 찾아 우기 대비 수도권 수해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먼저 한강홍수통제소를 찾은 서 장관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홍수의 규모와 빈도 예측이 힘들어지고 재난 피해도 커지고 있다"며 "대통령께서 부처간 협업을 수차례 강조하는 만큼 수도권 하천을 관리하는 데서도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인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경기북부 일대의 홍수예방을 위해 건설 중인 한탄강 홍수조절댐 현장을 방문,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한 서 장관은 북한의 황강댐 무단방류에 대응하기 위해 조기 완공한 군남홍수조절지로 이동해 "우기에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댐 운영관리 등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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