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보통휘발유 가격이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9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6월 첫째 주 전국 보통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896.51원을 기록, 지난주 대비 0.08원 상승했다. 이는 지난주 휘발유 가격이 12주 만에 반등을 기록한 후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기록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1977.64원), 제주(1955.45원), 세종(1912.79원), 충남(1909.94원), 경기(1902.78원) 순으로 비쌌다. 가장 저렴하게 휘발유를 판매한 지역은 대구로 ℓ당 가격이 1869.98원으로 집계됐다.

셀프주유소와 비셀프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판매가격 차이는 ℓ당 43.34원으로 나타났다. 셀프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860.19원, 비셀프주유소의 판매가격은 ℓ당 1903.54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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