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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올 여름 '과감한 노출'·'화려한 스타일' 수영복이 대세"

최종수정 2013.06.09 11:09 기사입력2013.06.0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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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롯데백화점은 올 여름에는 보다 과감한 노출과 화려한 디자인을 강조한 수영복이 인기를 끌 것이라고 9일 전망했다.

여성용 제품 가운데서는 어깨와 등이 드러나는 `홀터넥'과 원피스 형태지만 허리 부분을 터 놓은 `모노키니' 등 몸매를 강조할 수 있는 디자인이 유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가슴라인을 깊게 디자인 하거나 불륨패드를 활용해 몸매를 강조하는 상품도 유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화려한 스타일의 수영복도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노출에 대한 부담 없이도 멋스러운 연출이 가능한 ‘플라워’, ‘스트라이프’, 깃털이 휘어진 모양의 ‘페이즐리’ 등 화려한 패턴의 수영복도 벌써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 이에 ‘아레나, 레노마’ 등 수영복 브랜드에서는 플라워 프린트 수영복의 물량을 전년보다 30~50% 더 늘렸다.

남성 트렁크 수영복은 기존 무릎을 넘어가는 디자인에서 숏팬츠 스타일이 전년보다 많이 출시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4일부터 8월 11일까지 수영복 시즌 매장을 선보인다. ‘아레나, 레노마, 엘르, 휠라’ 등 수영복 전문 브랜드는 이번 행사 기간 중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최신 수영복 트렌드를 제안하는 팝업스토어도 설치해, 롯데백화점 본점 더웨이브에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스칸디나비안 비치웨어 ‘블란다’를 선보인다.

박상영 롯데백화점 아동스포츠팀장은 “유례없던 무더위로 노출이 강조된 디자인과 화려한패턴의 수영복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존에 접해보지 못했던 브랜드와 재미있는 요소들이 결합된 상품을 적극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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