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경기도 동두천시의 기온이 34.3도까지 치솟으며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동두천지역 6월 상순 기준으로는 12년만의 최고치였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동두천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평년 최고기온인 27.5도보다 6.8도 높은 34.3도를 기록했다. 2001년 6월 10일 동두천 낮 최고기온이 35.1도를 기록한 이후 12년만의 최고치다.

이밖에는 경기 문산이 32.9도, 강원 철원·춘천이 32.7도, 서울이 32.4도 등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날 경기 북부 지역을 비롯 서울, 강원지역 등 중부지방은 오후 4시께까지 기온이 꾸준한 올라 오후 내내 뜨거운 날씨를 보였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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