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대전 한남대학교가 대학생 창업기업 수 전국 2위를 차지했다.


10일 교육부의 대학정보공시사이트인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 자료에 따르면 2012년 기준 한남대는 15개의 학생창업기업 수를 기록, 카이스트(28개)에 이어 전국 2위를 했다.

한남대는 이에 앞서 올해 초 중소기업청의 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에 대전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해마다 30억원씩 5년간 15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또 한남대는 최근 대전시의 '2013년 대학 및 청년창업 500프로젝트' 공모에 대전지역 대학 중 최다선정(14개 팀) 되기도 했다. 2010년 2011년에도 두 해 연속 최다선정 기록을 세웠다.

한남대 관계자는 “심한 취업난을 이겨내는 또 하나의 방법이 창업이란 인식 아래 창업지원단과 관련학과, 창업동아리 등을 중심으로 학생들 창업을 적극 돕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