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올해 대학 입학사정관 역량강화 지원사업에 총 66개 대학이 선정됐다. 이중 일반대학 중에서는 계명대, 동덕여대, 대진대, 광운대, 상명대 등 5개 대학이 신규로 지원을 받게 됐다. 선정된 대학들에는 총 395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13년 대학 입학사정관 역량강화 지원사업'에 일반대학 58개교, 교원양성대학 8개교 등 총 66개 대학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달 총 78개 학교가 신청해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결과다.

일반대학은 총 58개교로, 이중 5개교(계명대, 광운대, 대진대, 동덕여대, 상명대)가 올해 신규로 뽑혔다. 이들 5개 학교는 그동안 재정지원 없이 독자적으로 전형을 진행해 왔으며, 운영의지와 여건, 향후 계획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가점수 상위 20% 이내의 대학 중 별도의 지원신청을 한 9개 대학은 협력중심 대학으로서 1억원 내외의 추가 예산이 지원된다.

교원양성대학은 일반대학과 별도로 총 8개 학교가 선정됐다. 경인교대, 광주교대, 대구교대, 부산교대, 서울교대, 진주교대, 춘천교대, 한국교원대 등이다. 사범대학 인센티브를 받은 학교는 경북대, 동국대, 상명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원광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전주대 등 10개교다.

성균관대, 이화여대, 경상대, 충북대, 전남대 등 5개 대학은 입학사정관 연수 및 훈련 프로그램 운영 대학으로 별도로 선정됐다. 이들 대학은 입학사정관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중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올해 선정된 대학에 대한 사업기간은 내년 2월까지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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