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혼성듀오 투개월의 김예림이 솔로 앨범의 트랙리스트와 재킷 이미지로 기대를 모았다.

김예림은 12일 투개월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솔로 데뷔앨범 '어 보이스(A Voice)'의 발매를 공식 발표하며 트랙리스트와 재킷 이미지를 공개했다.

새 앨범에는 투개월 결성 2주년 기념으로 깜짝 공개한 '넘버 원(Number 1)'과 선공개곡 '컬러링(Colorring)'을 포함해 '캐럴의 말장난', '올 라잇(All Right)', '잘 알지도 못하면서' 등 총 5곡이 담겼다.

또한 재킷 이미지 속 김예림은 숲 속을 배경으로 부스스한 헝클어진 헤어스타일과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신비로우면서도 펑키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와 함께 과감한 핫팬츠와 함께 강렬한 눈빛을 연출, 또 한번의 변신을 예고했다.

특히 투개월의 '김예림'이란 이름 대신 미국 생활 당시 쓰던 이름인 '림 킴(Lim Kim)'을 표기, 홀로서기에 나선 당당함을 드러냈다.

윤종신을 비롯해 조정치, 하림, 이상순, 페퍼톤스의 신재평, 검정치마의 조휴일, 메이트의 정준일, 스윙스, 이규호 등 국내 최고의 뮤지션들이 총 출동, 홀로서기에 나선 김예림을 지원사격하고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김예림의 소속사 '미스틱89' 측은 "김예림만의 매력적인 보이스 색깔을 기반으로, 김예림의 개성을 오롯이 담을 수 있는 노래들로 솔로 데뷔 앨범을 채웠다. 획일화된 음악에 지친 음악팬들과 대중들에게 차별화된 음악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예림은 오는 17일 솔로 데뷔 미니 앨범 '어 보이스'를 발표하며 이튿날 서울 여의도 엠펍에서 쇼케이스를 개최, 본격적인 홍보활동을 시작한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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