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결혼식을 앞둔 아나운서 도경완과 가수 장윤정이 사랑이 가득 담긴 청첩장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13일 아이웨딩네트웍스는 도경완이 장윤정을 위해 직접 기획한 청첩장을 공개했다. 청첩장에는 이미 알려진 것처럼 청첩장 카드 전면은 물론 카드 안쪽의 약도, 인사말까지 모두 손 글씨로 제작됐다.

도경완은 종이 재질부터 카드 디자인까지 청첩장의 세세한 부분을 모두 기획했다. 그는 장윤정이 자신이 써준 연애편지 100통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등 손 글씨체를 좋아해 이러한 청첩장을 만들게 됐다.

특히 청첩장 내부의 인사말은 도경완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KBS2 '생생 정보통'의 방송 멘트와 장윤정의 히트곡의 가사를 절묘하게 조합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웨딩네트웍스는 "아나운서와 가수의 아주 특별한 만남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손 글씨를 더욱 돋보이게 하도록 특별한 종이로 제작해 기품과 품격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도경완의의 손 글씨 하나만으로도 카드 전체의 디자인을 표현할 수 있었다. 신부를 향한 무한한 사랑까지 전해지는 이 세상 단 하나뿐인 청첩장"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경완과 장윤정은 28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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