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KTB자산운용은 13일 오후 5시 여의도 금융투자협회빌딩 불스홀 3층에서 KTB금융그룹 임직원과 가족 300여명이 함께하는 'KTB드림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KTB자산운용과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이 함께 주최한다. 지난 2011년부터 자체적으로 진행된 '찾아가는 드림콘서트'가 공식적으로 선보이는 자리다. '찾아가는 드림콘서트'는 KTB자산운용의 후원을 받아온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이 개최하는 공연으로 KTB자산운용 사내회의실 간이무대에서 시작됐다. 이후 보다 많은 관객들과 공유하기 위해 KTB자산운용이 기획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이번 공연이 열리게 됐다.

이날 'KTB드림콘서트'는 개그맨 이동우의 사회로 진행되며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 소속 풀하우스 어린이 합창단, 성악가 최승원, 슈퍼스타K 출신의 가수 김국환 등이 출연한다.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은 2008년 창단된 장애인 문화예술단체로 지난 3월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았다. 현재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미술, 음악, 악기 등을 무료로 지도하는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의 2010년 프랑스 파리 공연이 체류비 문제로 중단위기 처했을 때 KTB자산운용이 후원하면서 성공적인 공연을 진행할 수 있었고, 이때부터 양사는 인연을 맺게 됐다.

KTB자산운용은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 뿐 아니라 장애인 창작뮤지컬 제작 지원, 소아암재단, 어린이도서관 재단 등에도 꾸준한 후원을 해오고 있다. 이번 'KTB드림콘서트'를 기획한 윤준홍 KTB자산운용 기획관리팀 상무는 "이번 공연이 관객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안겨줌과 동시에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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