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김성환)는 12일 오전 10시 서울여자대학교 학색누리관에서 제4기 노원그린맘 환경교육 프로그램 수료식과 녹색생활 실천수기 시상식을 가졌다.

지구를 살리는 아름다운 실천 노원그린맘 사업은 지난 해부터 노원구청과 서울여자대학교가 함께 협력, 추진하는 것으로 제1기부터 제4기까지 노원그린맘 129명을 배출했다.

이 날 수료식에 이어 노원그린맘 실천단 발대식을 갖고 지속적인 그린맘 확산운동을 전개, 지속 가능한 발전과 녹색 복지도시 노원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키로 했다.

노원그린맘은 노원구청과 서울여자대학교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관·학 협력사업으로 제4기는 3월20일부터 3월31일 까지 모집한 총 23명의 수강생 중 4월18일부터 5월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낮12시까지 하루 3시간 5주동안 환경교육을 참여한 21명이 수료했다.

시상식

환경교육 프로그램 내용은 ▲엄마들이 만드는 에너지 자립마을 ▲기후변화 시대의 숲체험교육 ▲중랑천 하천생태계의 이해(중랑천 생태답사) ▲지렁이로 가꾸는 우리집 텃밭(지렁이상자 만들기) ▲지역사회를 위한 그린맘의 역할과 과제 등 5개의 주제로 각 분야 최고 전문가의 이론강의와 실습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과과정을 이수한 21명의 제4기 노원그린맘에게는 노원구청장과 서울여자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됐다.

또 가정에서의 CO2배출 줄이기 실천과 일회용품 제로! 라는 2가지 주제로 공모한 녹색생활 실천수기 우수작 수상자 5명에게는 노원구청장과 서울여자대학교총장 공동명의 상장과 부상으로 녹색생활 상품권이 주어졌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교육열이 높은 노원구의 가정에서 엄마의 친환경 생활 실천으로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게 자연스럽게 환경교육을 시작, 앞으로 지구를 지켜나가고 우리 사회를 책임지는 건강한 인재를 만드는 거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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