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국토교통부는 공간정보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공간정보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공간정보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국민편의를 증진하고 공간정보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 경진대회는 세계적인 행사로 치러지는 2013 스마트국토엑스포 행사의 하나로 개최된다.

경진대회는 ▲앱기획 ▲빅데이터기획 ▲공간정보 정책제안 ▲공간정보 활용우수사례 등 4개 분야로 나눠 실시된다. 당선작에 대해서는 부상으로 상금을 지급한다.

'앱기획'분야는 위치 찾기, 생활불편 해소, 범죄예방, 광고, 관광 등 실생활이나 경제활동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상금은 대상 500만원, 금상 300만원, 은상 100만원이다.

'빅데이터기획'분야는 공간정보와 문서 기반의 행정정보, SNS 정보 등 다양한 정형?비정형 정보의 융합과 분석을 통해 정책 수립이나 기업활동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상금은 대상 300만원, 금상 200만원, 은상 100만원이다.

'공간정보 정책제안'분야는 공간정보산업과 정책의 발전, 제도 개선 등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상금은 '빅데이터기획'분야와 동일하다.

'공간정보 활용 우수사례'는 정부·지자체·공공기관·기업 등에서 공간정보를 활용해 행정이나 기업 경영을 혁신하고 서비스를 개선한 사례 등을 발굴한다. 상금은 대상 200만원,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이다.

박무익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이 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는 정책수립이나 제도개선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청 등 관련부처와 협의하여 창업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가신청은 9월30~10월11일까지 가능하며 2013 스마트국토엑스포 홈페이지(www.smartkorea.co.kr)에서 가능하다. 당선작은 학계·산업계 등의 전문가 심사단의 서면심사(1차)와 본 심사(2차)를 거쳐 선정한다.



권용민 기자 fest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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