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전국 지자체 담당지역별 현지 재방문, 정원박람회 세일즈 홍보 펼쳐"

순천시가 초반흥행을 일으키고 있는 정원박람회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온갖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생태와 문화체험의 장으로 각광 받고 있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장 50여 일을 넘어서면서 관람객 2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단체관람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시는 12일, 농업기술센터가 중심이 되어 각 과별 담당지역에 과장과 담당급으로 ‘현지홍보단’을 편성, 수도권 경기지역 일대의 시군을 순회 방문했다.

홍보단은 그동안의 성과를 홍보하고, 차후 각 시군에서 계획하고 있는 선진행정 벤치마킹이나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정원박람회장에서 갖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다가오는 하계휴가철을 앞두고 가족단위 관람객 유치와 함께 단체관람객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도 함께 펼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원박람회가 당초 예상을 깨고 흥행대박을 이어가는 것은 생태와 환경에 대한 관심 때문"이라며 "박람회장에 오시면 다양한 생태 체험과 33만여 평에 마련된 23개국 83개의 다양한 정원을 만날 수 있다"고 순천 방문을 적극 권유했다.

한편 전국 지자체 벤치마킹 본보기로 급부상하고 있는 정원박람회장은 경기도 의정부시, 구리시, 시흥시 등 전국 지자체와 기업, 유명 인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오는 10월 20일까지 열린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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