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그룹 엠블랙 이준이 세계적인 모델 미란다 커와 함께 콩트 연기를 무사히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준은 13일 오후 진행된 tvN 'SNL 코리아' 이범수 편 사전 녹화에서 미란다 커와 콩트 연기를 펼쳤다.

이준은 촬영을 무사히 마친 뒤 아시아경제에 "미란다 커에 대해서는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 아름다운 분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실물로 보니 정말 아름다웠다. 예쁘다는 말로는 부족 한 것 같다. 더운 날씨에도 환한 미소로 함께 해주셔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고, 아름다운 분 앞에서, 블랙 스완 의상이 조금은 부끄러웠지만 열심히 최선을 다했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촬영 현장 관계자는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이준이 미란다 커와 호흡을 완벽하게 맞췄다. 나라와 언어가 다르지만 이준의 코믹한 모습에 미란다 커가 박장대소했다. 두 사람은 별다른 문제없이 한 번에 촬영을 끝냈다"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이어 "미란다 커가 콩트 설정 상 전신 타이즈를 입고 중요 부위를 가리는 이준을 보고 직접 따라하기도 했다"라며 덧붙여 설명했다.

한편 이범수가 호스트로 출격하는 'SNL 코리아'는 오는 15일 오후 11시 생방송 된다.



최준용 기자 cjy@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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