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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제 2회 전세계 서비스 상담원 경진대회' 개최

최종수정 2013.06.14 09:23 기사입력2013.06.1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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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제 2회 전세계 정비 상담원 경진대회' 참가자들이 다같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기아차가 지난 13일까지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현대기아차 천안정비연수원에서 ‘제 2회 전세계 서비스 상담원 경진대회(2nd Kia World Service Advisor Competition 2013)’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아차는 전세계 서비스 상담원의 고객 응대능력 향상에 대한 도전의식을 부여하고 우수 상담원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11년 1회 대회에 이어 2회째 정비 상담원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제 2회 전세계 서비스 상담원 경진대회’에는 독일, 프랑스, 중국 등 총 43개국에서 각 국가별로 진행됐다. 예선대회 입상자 52명과 함께 이들을 응원하고 우수 정비 상담원 간의 지속적 교류를 돕기 위한 참관인 43명이 한국에 방문했다.

이번 본선대회는 필기시험과 실기시험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필기시험은 기아 서비스 상담원 교육 프로그램, 기아자동차 일반 상식 및 FLC(Family-like Care : 기아자동차 해외 서비스 이념)에 관한 지식 평가 ▲실기시험은 잘못된 고객 응대 사례를 담은 비디오 영상을 보고 오류 찾아내기, 고객 응대 역할극 평가로 이뤄졌다.

이번 대회에서 최고득점으로 금상을 수상한 이집트의 아흐메드 모하메드 엘가말(Ahmed Mohamed El Gamal, 37세)씨는 “전세계 우수 상담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우승을 차지해 감격스럽다”며 “전세계에 기아차 브랜드를 알리는 데 앞장선다는 자부심을 갖고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2회 대회는 1회 대회보다 참가 인원이 더욱 확대돼 향후 전세계 기아차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는데 밑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아차는 향후에도 전세계 정비사 경진대회 등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전세계 기아차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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