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


전북 남원시가 의료급여수급권자를 위한 순회교육을 오는 6월17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통동을 시작으로 동충동, 금동, 운봉읍, 송동면, 주천면, 사매면, 대강면 8개 권역으로 나누어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2명의 의료급여관리사가 신규 의료급여수급자와 의료급여일수 연간 800일 이상 이용자를 대상으로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동영상 시청과 강의, 올바른 약물 복용법 등을 함께 안내하여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현재 저소득층의 의료급여는 여러 복지제도 가운데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장기입원 환자들의 급증, 필요이상의 의료이용 등으로 의료급여 비용이 매년 급증하고 있어 관리가 시급한 가운데 이번 교육을 통해 합리적 의료이용 및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의료급여 재정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의료급여 수급자의 종합건강검진 안내와 금연클리닉 등 건강관리교육도 병행하여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관절염 등 다빈도 발생 질환에 대한 건강정보를 전달하고 질환에 대한 원인과 증상, 치료 및 관리, 예방수칙 등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는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본다.

문 의 : 남원시청 주민복지과 의료급여사례관리 담당(620-6981~2)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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