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교육청이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해 온 혁신학교가 시행 4년만에 200개교를 돌파했다.
　
도교육청은 14일 도내 35개 초ㆍ중ㆍ고교를 혁신학교로 추가 지정했다. 이에 따라 도내 혁신학교는 ▲초등학교 113개교 ▲중학교 88개교 ▲고등학교 26개교 등 모두 227개교로 늘었다.

그동안 예비지정 혁신학교에 포함됐다가 이번에 추가 혁신학교로 지정된 곳은 초등학교 18개교, 중학교 13개교, 고등학교 4개교 등이다.
　
특히 도교육청은 2009년 9월 혁신학교로 처음 지정됐던 13개교 가운데 10 개교를 혁신학교로 재지정했다. 첫 지정 학교 중 시흥 도창초교, 고양 고양중, 이천 부발중 등 3개 학교는 학교운영 미흡 등으로 재지정에서 탈락했다. 혁신학교들은 도교육청으로부터 4년간 각종 행ㆍ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따라서 이번에 새로 지정된 혁신학교들도 오는 9월부터 4년간 각종 지원을 받는다.
　
한편 도교육청은 혁신학교 예비지정교도 이번에 58개 새로 지정했다. 이로써 전체 예비지정학교는 기존 지정학교 14개교를 포함해 ▲초등학교 36개교 ▲중학교 24개교 ▲고등학교 12개교 등 모두 72개교로 늘었다. 기존 50개 예비지정학교 가운데 35개교는 정식 혁신학교로 지정됐고 나머지 15개 예비지정학교 중 1개교는 지정이 취소됐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혁신학교 현황>

▲수원 능실초 ▲광주 도수초 ▲파주 동패초 ▲용인 백암초 ▲연천 백의초 ▲수원 산의초 ▲안산 중앙초 ▲수원 연무초 ▲성남 오리초 ▲시흥 옥터초 ▲김포 운유초 ▲의정부 중앙초 ▲안성 일죽초 ▲파주 장파초 ▲가평 조종초 ▲안성 죽화초 ▲여주 천남초 ▲화성 금곡초 ▲하남 남한중 ▲성남 늘푸른중 ▲화성 발안중 ▲의왕 백운중 ▲군포 부곡중앙중 ▲수원 삼일중 ▲시흥 서해중 ▲안산 석수중 ▲성남 문원중 ▲수원 수성중 ▲용인 언동중 ▲평택 청담중 ▲시흥 한국글로벌중 ▲남양주 도농고 ▲부천 범박고 ▲김포 양곡고 ▲양평 지평고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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