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 13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의 그랜드센터포인트호텔에 자사 스마트폰 구매 고객 100여명을 초청해 인기 남성그룹 2PM과 화상 채팅을 하는 팬미팅 행사를 열었다.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LG전자가 한류 마케팅으로 아시아 지역 소비자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13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의 그랜드센터포인트호텔에 자사 스마트폰 구매 고객 100여명을 초청해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댄스그룹 2PM과 화상 채팅을 하는 팬미팅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2PM 춤 경연대회와 2PM 및 LG 스마트폰 퍼즐 맞추기 대회, 기념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LG전자와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월말 LG전자의 뉴욕 타임스스퀘어 및 런던 피카딜리 광고판에 그룹 2PM의 신규앨범 사전홍보 영상을 상영하며 한류 마케팅에 나선 바 있다.

양사는 한류 문화 콘텐츠와 LG 브랜드 간 상호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김기완 LG전자 글로벌마케팅부문장 부사장은 "한류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한류 주역인 K-팝 스타와 함께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는 동시에 한류 전도사로서의 역할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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