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그룹 카라가 팬클럽을 위해 역조공에 나서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쌀화환 역조공한 카라'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카라의 역조공 사진은 또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져나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카라 역조공 화제' 사진에는 카라 멤버 박규리, 니콜, 강지영, 한승연, 구하라의 얼굴이 담긴 쌀화환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간 팬들이 아이돌 이름으로 쌀화환을 보낸 것은 흔한 일이었지만 이와 반대의 경우는 드물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멤버들은 '카라 역조공 화제' 사진에서 독특한 문구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니콜은 "내 사랑을 받아주세요 뿅뿅"이라는 애교 넘치는 멘트를, 강지영은 "훈할머니 될 때까지 잘 부탁해요"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또한 박규리는 "어서와, 받는 쌀화환은 처음이지?", 한승연은 "나 카라 한승연임. 왔냐?", 구하라는 "뽀뽀씬은 일이니까 일은 일일뿐!"이라는 재치 넘치는 글을 '카라 역조공 화제' 사진에 대한 관심을 더했다.

한편 카라는 지난 15일 서울 홍지동의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팬클럽 카밀리아와 함께 하는 '카밀리아데이 기념 팬미팅'을 열었다. 이날 카라는 '카밀리아 어워즈'의 '수상자'로 나서며 팬들은 시상식의 '관객'이 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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