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그룹 슈프림팀 멤버 사이먼디와의 결별 소식이 전해진 레이디제인의 새 앨범 발매가 전면 연기됐다.

17일 복수의 가요관계자들에 따르면 올 하반기로 예정됐던 레이디제인의 음반 작업이 연기됐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사이먼디와의 결별 때문이 아니냐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레이디제인 측은 "사이먼디와의 결별 때문에 음반을 연기했다고 확정 지을 순 없다"면서도 "아무래도 아티스트를 케어 해야 하는 측면에서 조심스러운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5월 사이먼디와 결별했다"면서 "특별한 계기가 있었다기 보다는 오랜 연인이었던 만큼 서로에 대한 오해와 서운함이 쌓여 자연스럽게 관계를 정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이먼디와 레이디제인은 지난 2007년 10월부터 사랑을 싹틔웠다. 이후 두 사람은 가요계의 '공식 연인'으로 팬들의 응원과 관심을 받아왔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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