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배우 하석진이 순정남의 무서운 질투본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석진은 17일 밤 방송하는 KBS2 월화드라마 '상어'(연출 박찬홍 차영훈, 극본 김지우)에서 손예진(조해우 역)과 김남길(한이수 역) 사이의 묘한 감정을 느끼며 본격적인 삼각로맨스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현재 하석진은 극중 손예진(조해우 역)만 바라보는 순정남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치는 중. 손예진, 김남길과 관계의 갈등을 겪으면서 오준영이 어떻게 변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방송분에는 김남길(한이수 역)이 하석진(오준영 역)과 손예진(조해우 역)을 오키나와로 초대하고 사건해결에 매달려 같이 못 간다던 손예진(조해우 역)은 범인이 보내는 3번째 메시지를 받고서 의문의 장소를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

하석진은 "오키나와에서 촬영 당시 비가 많이 내려 배우와 스태프들의 어려움이 많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면 감정을 몰입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하석진과 손예진, 김남길 등이 출연하는 '상어'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 전파를 탄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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