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세원셀론텍은 '카티졸(CartiZol)'과 '리젠씰(RegenSeal)' 등 2개 콜라겐사용조직보충재가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의료기기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카티졸과 리젠씰은 세원셀론텍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고순도 아텔로콜라겐이다. 아텔로콜라겐은 바이오콜라겐을 이용해 결손됐거나 손상된 생체조직을 원상태로 돌려놓기 위한 콜라겐사용조직보충재다.

카티졸은 연골결손조직에 적용된다. 손상된 생체조직(연부조직 및 경조직)의 상처를 도포하는 흡수성 콜라겐 재료인 리젠씰은 뼈, 인대, 건(힘줄), 근육 등 다양한 부위에 적용할 수 있다. 연골이나 인대, 건 등은 조직학적 특성상 혈행(혈액순환)이 부족해 결손이 발생되면 자연치유가 어려운 생체조직이다.

서동삼 세원셀론텍 RMS본부 상무는 "세원셀론텍이 개발한 고순도의 바이오콜라겐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등재된 원료의약품으로 미국과 국내 특허권을 보유한 조직치유에 이상적인 콜라겐 재료"라며 "바이오콜라겐을 원료로 조직치유에 효과적인 신의료기기를 개발해 치료범위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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