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사진 왼쪽)과 권욱진 미국 세인트존스 교수가 시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보험석학에게 수여되는 세계보험협회(IIS)의 ‘신용호세계보험학술대상’ 수상자에 나딘 가처르트(독일 프리드리히-알렉산더 대학) 교수팀과 권욱진(미국 세인트존스대) 교수 등이 선정됐다.

‘신용호세계보험학술대상’은 세계보험협회가 교보생명 신용호 창립자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1997년 제정된 상으로, 한국인 이름으로 세계 보험학자에게 수여하는 유일한 상이다.

가처르트 교수팀은 ‘생명보험의 역동적인하이브리드 상품의 공정한 가치평가 및 리스크 측정’이라는 논문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권 교수는 ‘보험시장에서의 인적자본과 인재관리이슈’를 연구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교보생명은 전세계 보험학자를 대상으로 하는 ‘신용호세계보험학술대상’ 외에 아시아지역 보험학자를 위해 ‘APRIA-교보생명 학술공적상’을 제정해 후원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대산보험대상’을 통해 보험 산업발전과 학술연구에 공이 큰 인사들을 지원하고 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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