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아역배우 서신애가 '은따소녀'로 존재감을 알릴 예정이다.

서신애는 오는 19일 방송하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여왕의 교실'(극본 김원석, 김은희, 연출 이동윤) 3회 분부터 은보미 역으로 본격적인 모습을 드러낸다.

MBC 제작진에 따르면 서신애는 극중 '절대권력' 마선생 고현정과 운명적인 첫 독대를 가지며 '눈물-웃음-슬픔'이 버무려진 호소력 짙은 내면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그는 지난 1, 2회 방송 분에서 김향기, 천보근, 김새론, 이영유 등이 서슬퍼런 마선생에게 대항하는 확실한 움직임을 보였던 것과 달리, 말 한마디 없이 두려운 기색을 내비치며 상황을 주시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던 상황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표현해 내는 고현정과 대등하게 열연을 펼쳐낸 서신애가 극의 이야기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고현정과 아역들을 비롯해 명품 '퀸라인'이 펼쳐내는 '여왕의 교실'에 앞으로도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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