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8일 일본 주식시장은 등락을 거듭하다가 혼조 마감했다.

닛케이가 전일 대비 0.2% 하락한 1만3007.28엔, 토픽스지수가 0.2% 오른 1086.40에 마감했다.

미국시간으로 18~19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주식시장은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요시노 아키오 아문디재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투자자들은 FOMC에서 양적완화 축소 여부와 관련한 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일본 주식은 밸류에이션이나 기술적 측면에서 상당히 싸기 때문에 촉매제가 나타나기만 하면 투자자들은 바로 주식을 사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종목별로는 도요타가 1.7% 상승했고, 소니가 4% 이상 올랐다. 간사이전력도 6% 상승했다. 반면 화낙(-0.4%), 소프트뱅크(-0.19%), 도쿄전력(-1.6%), 니토리홀딩스(-3.9%) 등이 하락했다.

이날 엔/달러 환율은 이틀 연속 하락해 1달러당 94.83엔에 거래됐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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