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전병헌 민주당 의원이 NHN의 인터넷 포털 네이버에 대해 "공룡에서 거의 괴물로 진화하기 일보 직전이며, 일정한 규제와 공정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18일 국회 미래창조과학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작년에 네이버 검색 광고 매출은 1조 478억원이어서 사실상 검색 광고 시장에서 나홀로 성장하고 있는 현상을 확인했다"며 "인터넷검색광고시장에서 네이버가 75%를 점유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새 정부 들어 NHN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가 시작되는 등 포털의 불공정 행위에 관한 규제 분위기 속에서 야당 원내대표까지 동참한 셈이다.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이에대해 "동의한다"고 답했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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