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주요 8개국(G8) 정상들은 18일(현지시간) 북한에게 핵실험 및 미사일 개발의 완전 포기를 촉구했다.

G8 정상들은 이날 영국 북아일랜드에서 열린 이틀간의 회의 일정을 마친 뒤 공동성명서를 통해 "북한이 국제적인 의무사항을 준수하고 핵 관련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증명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법으로 포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G8 정상들은 탈북자에 대한 가혹한 대우와 납치 등 인권 상황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에 북한이 성의 있는 해결 노력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정상회의 공동성명에 '북한 비핵화 촉구'가 포함 것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요구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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