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쌍용차 모기업 마힌드라 & 마힌드라(이하 마힌드라)가 소형차 베리토 바이브(Verito Vibe)를 출시 했다고 19일 밝혔다. 마힌드라의 베리토 바이브는 마힌드라의 본격적인 소형차 업계 진출을 의미한다.

베리토 바이브는 내구성과 20.8 KMPL의 높은 연비로 잘 알려진 르노의 1.5리터 dCi 디젤엔진을 장착했다. 또한 최첨단 운전자 정보 시스템 (Driver Information System) 또한 갖추고 있어, 고객에게 주행거리와 온도, 주행가능거리 (distance to empty) 및 기타 정보에 대한 실시간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파완 고엔카 사장은 “개발 단계부터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수준의 기술과 성능을 제공한다는 취지 하에 만들어 졌다"며 "바이브가 인도의 소형차 업계에 족적을 남기고, 날로 진화하는 인도 고객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베리토 바이브는 새로 개발된 아쿠아 러쉬 컬러를 포함해 총 7가지 색상을 지원한다. 인도 전역의 주요 도시에 위치한 마힌드라 쇼룸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바이브는 세 가지의 변형 모델 D2, D4, D6로 출시 될 예정이다 베리토 바이브는 디젤 엔진 모델로만 출시된다.

베리토 바이브는 성인 3명이 편안하게 앉을 수 있는 차체 폭이 넒은 와이드 바디 경차다. 바이브는 프리미엄 소형 차량 중 유일하게, 3개의 조절 가능한 뒷좌석 헤드 레스트와 330리터 공간의 넉넉한 트렁크를 보유하고 있다. EBD ABS, 운전석 에어백, 엔진 잠금 시스템, 사이드 임팩트 빔, 그리고 전 좌석 조절가능 헤드 레스트 등 다양한 안전 사양을 장착하고 있다.

베리토 바이브는 세단처럼 탑승자 공간과 완전히 분리된 트렁크를 갖춘 3박스 바디 스타일로 설계 됐다. 독특한 스타일링과 멋진 내부 공간, 그리고 여유 있는 트렁크 공간을 갖춘 베리토 바이브는 전장 4미터 미만의 차량으로써 많은 짐을 싣고 장거리를 주행하기에 적합하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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