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영국 프리미어리그 퀸즈파크 레인저스 소속 축구선수 박지성과 SBS 김민지 아나운서의 열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온라인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19일 오전 한 매체의 단독 보도로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의 열애 소식이 알려졌다. 이후 각종 포털사이트 및 온라인 커뮤니티는 두 사람의 열애에 대한 갖가지 반응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태다.

한 네티즌은 "그동안 박지성을 둘러싼 루머가 아주 많았는데 알고 보니 김민지 아나운서와 열애 중이었다"면서 "그동안 얽힌 수많은 연예인들은 한숨 돌리겠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서로를 챙겨주는 모습이 아주 보기 좋다"면서 "국가 대표 축구선수로 국민들을 행복하게 해 줬으니 이제 사랑하는 사람을 행복하게 해 줄 차례"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밖에도 "박지성의 연인이라니 대박이다", "정말 깜짝 놀랄만한 소식이다", "축구선수와 아나운서 커플이라니", "두 사람 나이도 있는데 결혼은 언제쯤" 등 다양한 반응이 줄을 이었다.

한편, 이날 오전 한 매체는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가 지난 18일 오후 한강 공원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한국 대 이란의 경기를 DMB로 관람하며 일상적인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또 이 매체는 "두 사람의 관계를 잘 아는 지인의 입을 빌어 약혼한 사이처럼 가까웠으며, 곧 결혼할 것처럼 보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지성의 그녀'로 알려진 김민지 아나운서는 SBS 공채 17기로 선화예고, 이화여대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그는 SBS 러브FM '김민지의 행복한 아침' SBS '생방송 투데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SBS 축구 전문 프로그램 '풋볼매거진 골!'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김 아나운서는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출신의 김덕진 변호사와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에서 동양화를 가르치고 있는 오명희 교수의 1남 2녀 가운데 둘째 딸이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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