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포드코리아가 ‘2013 포드 미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포드코리아는 지난 18일 자동차 관련 3개 대학의 총장 및 관련 부문의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 협약식 및 연구용 차량 기증식을 개최하고 ‘2013 포드 미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공식 시작했다. 이날 행사는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를 비롯해 본 프로그램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될 포드코리아 공식 딜러사인 선인모터스, 프리미어모터스, 폴라리스오토의 대표이사 및 임원진들도 참석했다.

‘2013 포드 미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자동차 관련 대학교에 연구용 차량 기증, 특별 기술교육 프로그램 및 부품, 교보재 등의 지원과 전공 학생들 대상 취업 연계 현장실습 기회 제공한다. 현장 기술위주의 교육을 중심으로 구성된 기존 프로그램들과는 달리 사업의 각 부문을 이끌고 있는 포드코리아 및 딜러사 임원들이 제공하는 특별강의와 전문 기술교육 등을 제공함으로써 프로그램의 질적인 향상과 차별화를 지향했다.

이 프로그램은 자동차 관련 학과를 운영 중인 대학교들과 매년 지속 진행 될 예정이다. 특히, 취업과 연계된 현장 인턴쉽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진로 개발에 대한 도움과 함께 대학들의 취업난 해소에도 일조할 예정이다.

포드코리아와 함께 올해 미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자동차 관련 대학 기관은 두원공과대학교 스마트자동차학과, 여주대학교 자동차학과, 한국 폴리텍 1대학 정수캠퍼스 자동차학과 등 총 3개 대학으로 각 대학에는 자사의 포커스 디젤(Focus Diesel) 차량이 연구용 차량으로 1대씩 제공됐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이사는 “포드코리아는 1999년을 시작으로 10년 넘게 꾸준히 대학 교육 기관에 연구용 차량을 기증하며 학생들의 연구 및 교육 활동에 이바지 해왔다”며 “앞으로는 일회성 차량 기증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고 그 범위를 넓혀 한국 자동차 산업의 미래 인재를 발굴하고 이들이 꿈을 이루어 나가는데 기업이 기여 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들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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