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아이돌그룹 마이네임의 첫 번째 미니음반 타이틀곡 ‘베이비 아임 쏘리(Baby I'm Sorry)’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추성훈은 19일 오후 4시 부산 해운대구 중동 파라다이스호텔 카프리홀에서 진행된 컴백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번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게 된 동기에 대해 “콘셉트가 영화 ‘친구’라고 해서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는 “영화 ‘친구’를 좋아했다. 일본 배우인 친구가 있는데 우리가 ‘친구’처럼 영화를 만들자고 했을 정도로 좋아했다”고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추성훈은 이어 “섭외가 들어와서 무조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결국 스케줄을 모두 정리하고 이곳으로 왔다”고 말했다.

마이네임의 신곡 ‘베이비 아임 소리’의 뮤직비디오는 총 5억 원의 제작비를 투자해 단편영화로도 제작됐으며, 영화제 출품도 앞두고 있다. 특히 배우 유오성과 추성훈, 김동현 등이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마이네임은 세용, 인수, 준Q, 채진, 건우로 구성된 5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으로 오는 7월 4일 컴백을 앞두고 있다.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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