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삼성생명이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20차 세계 노년학·노인의학대회(IAGG 2013)'를 후원, 노후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해법을 제시한다.

IAGG는 1950년 노인들의 건강·복지·권익 향상을 위해 창립돼 전세계 4만5000여명의 회원이 소속된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노인관련 학회다. 세계 보건기구의 노년학·노년의학 연구 지원, 고령화 관련 정책 건의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연구 결과를 국제적으로 공유하기 위한 학술대회를 4년마다 개최하고 있다. 이번 'IAGG 2013'은 제20차 대회로 1978년 도쿄 이후 35년만에 아시아에서 개최된다.

삼성생명은 이번'IAGG 2013'대회를 통해 은퇴후 삶은 실제로 어떤 모습인지와 건강, 여가, 필요자금 등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제2의 일자리를 찾는 방법 등 노후 준비에 필요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제 은퇴후 모습을 살펴 보고, 준비해야 할 사항을 미리 점검해 보는'삼성생명 은퇴박람회 2013'과 '라이프디자인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삼성생명 은퇴박람회 2013'은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리며, 막연하게 생각했던 노후 모습을 구체적으로 체험하고,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Life Design 아카데미'는 25일, 26일 양일간 열리는 생애설계 교육 프로그램으로, 40대와 50대 등 은퇴를 앞둔 세대에 초첨을 맞춰 행복한 노후를 위해 준비해야 할 사항에 대해 알려 준다.

또한 전문가가 중심이 돼 노후 생활에 필요한 사항을 준비하는 방법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형식의 워크샵을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진행한다.

삼성생명은 최근 노후 준비의 핫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제2의 일자리 찾기' 문제도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도 갖는다. 이를 위해 25일 오후'앙코르 라이프, 앙코르 커리어'란 제목으로 한국, 미국, 영국의 전문가 8명이 퇴직후 제2의 커리어 계발에 대해 각국의 경험을 나누고 대안을 모색하는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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