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사전협의로 기업민원 처리기간 획기적 단축"


광양시는 전라남도가 주관한 2013년도 민원행정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순천시 해룡면 에코촌 유스호스텔에서 열린 경진대회는 지자체간 민원행정 선진화 성과를 공유 확산하고, 정보교류를 통해 민원담당 공무원의 직무역량을 강화해 수준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민원행정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는 민원제도 2개 분야 31건의 출품 사례 중 1차 서면심사(창의성, 효용성, 활용성, 파급성)를 거쳐 2차 심사(발표력, 효과성, 호응도)로 진행되었다.

광양시는 건설과 장영부 지역개발팀장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 광양으로 오세요!’라는 주제로 민원처리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민원처리 개선 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사례 발표에서 민원인과 사전 협의로 적극적인 민원해결을 함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맞춤행정에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으며, 11월중 안전행정부가 주관하는 전국 민원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에 출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각 시군의 민원행정을 벤치마킹하고 공무원의 마인드 함양 및 혁신역량 강화, 적극적인 민원행정 개선을 통한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감동 민원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2012년 민원행정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BYELINE>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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